[부고] 佛 배우 기욤 드파르디유 사망
박창규 기자
수정 2008-10-15 00:00
입력 2008-10-15 00:00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13일(현지시간) “전날 폐렴 때문에 파리 인근 한 병원에 입원했던 기욤이 이날 합병증으로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기욤은 영화 43편과 각종 TV시리즈에 출연했다.3살 때인 1974년 아역으로 영화에 첫 출연했고, 1990년 TV시리즈 ‘리용(원제 Le Lyonnais)’으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에는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아버지 제라르 드파르디유가 맡은 ‘마랭 마레’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찬사도 받았다.
1995년 시련이 찾아왔다. 오토바이 사고로 심하게 다리를 다쳤다. 이후 2003년 다리 절단 수술을 할 때까지 통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후 연기 활동은 더욱 왕성해졌다.1996년 세자르영화제에서 영화 ‘도제’로 ‘가장 유망한 젊은 남자배우상‘을 수상했고 1999년에는 ‘폴라X‘에 출연해 파란을 일으켰다. 최근 ‘이카루스의 유년기(원제 L’Enfance d‘Icare)’를 촬영하면서 몸 상태가 악화됐다. 병원측은 “기욤이 지난 12일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합병증이 급속도로 악화된 이후였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10-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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