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동국대」박이원(朴二元)양-5분데이트(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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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0-08 11:28
입력 2008-10-08 00:00

큰 눈에 생기담고 “연극에 몸 담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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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표지「모델」은 박이원(朴二元)양(21·동국대 철학과3년).

지난달 오태순신부를 중심으로 발족한「가톨릭성극회」의 첫 성극(聖劇)『장터의 성탄절』에서 여주인공「마리아」로 분한 것이「선데이 서울」과 인연을 맺게된 계기.

동일산부인과원장인 박인상씨의 4남2녀중 둘째딸.

연극무대에 서보기는 여섯번째인데「미션」계 고등학교(정신여고)를 나와「바이블」은 어느만큼 이해하고 있지만 성서의 분위기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것같아 안타깝단다.

『동국대 철학과라면 흔히 인도철학과를 생각하기 쉬운데 저는 그냥 철학과예요. 종교나 예술 양면에서 깊이를 찾고 싶어 철학과를 택한거죠』

생기를 담뿍 싸 안은 듯한 큰눈에 이지적인「마스크」가 어울려 또렷또렷하게 굴러대는 말소리는 여간 생동감있게 들리지 않는다.

대학을 마치면 아주 연극에 몸담을 각오가 돼있으므로 결혼도 연극을 이해하는 사람과 하고 싶어한다.



<원(媛)>

[선데이서울 71년 12월 26일호 제4권 51호 통권 제 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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