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더위보다 뜨거운 ‘伏마케팅’
주현진 기자
수정 2008-07-12 00:00
입력 2008-07-12 00:00
인터컨티넨탈호텔도 복을 겨냥한 예약 보양식을 내놓았다.6인분 기준으로 조리된 상태에서 포장 판매돼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 세금봉사료 포함 60만원.
풀무원의 친환경식품 전문 브랜드인 올가홀푸드에서는 동물복지 기준을 적용해 사육한 이른바 웰빙 닭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올가홀푸드는 일반 닭장(3.3㎡당 50∼70마리)보다 넓은 환경(3.3㎡당 32마리 이하)에서 80% 이상의 유기 사료로 사육한 유기인증 시골닭(통닭 900g 1만 3000원), 제주 청정지역에서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주지 않고 사육한 올가 무항생제 영계(삼계닭 550g 6800원) 등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포장 상태로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올가 즉석 삼계탕(900g 9800원)도 새로 내놓았다. 무항생제 영계에 유기농 찹쌀, 국산 수삼, 대추 등의 재료를 넣고 화학첨가물 없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와인도 복 마케팅에 가세했다. 수석무역은 최근 바롱 드 레스탁 보르도 레드(5만원)를 복 상품으로 출시했다. 보르도 지역 가운데 무겁지 않은 와인 스타일을 생산하는 엉트르 두 메르 지역에서 나는 와인이다. 적당한 탄닌과 풍부한 과일향으로 삼계탕의 풍미를 살려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계탕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레오나르도 키안티(2만 3000원), 이오스 샤도네이(3만 7000원), 루 뒤몽 부르고뉴 루즈(5만 3000원) 등도 추천했다. 신동와인도 복 상품으로 다이아몬드 셀러 세미용 샤도네이(2만 2000원), 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3만 8000원) 등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8-07-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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