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보(66∼79)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전 세계 100여개 국가,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회 세계 마인드스포츠게임대회가 벌어진다. 이번 대회는 브리지, 체스, 바둑, 장기, 체커 등 5개의 보드게임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지며, 총 3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중 바둑은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페어전, 오픈 개인전(아마)등 4개 부문에서 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구리 9단, 창하오 9단, 쿵제 7단, 루이 9단 등 최정상급 기사들을 모두 출전시킨 주최국 중국은 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국내 3대 타이틀 보유자를 중심으로 한 최강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대표선수들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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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66으로 흑의 응수를 물은 뒤, 백68로 밀어올린 것은 하변 백6점을 흑에게 내주는 대신 우변 전투에 전념하겠다는 뜻. 백이 70으로 부딪쳤을 때 흑도 71로 두텁게 막아 백을 넘겨준 것은 간명한 선택.(참고도1) 흑1로 백을 가로막는 수도 있지만, 백이 귀에서 수를 늘린 다음 12로 나와 끊으면 흑으로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전투에 휘말린다. 수순 중 흑7의 마늘모가 백을 잡는 사활의 급소. 성급하게 8의 곳에 붙이면 백이 A로 가만히 늘어 산다. 백76다음 흑이 (참고도2) 흑1 이하로 움직이는 것은 백이 6까지 꾹꾹 눌러 막아 아무 수도 나지 않는다. 흑79에 돌이 놓이자 하변부터 중앙에 이르는 흑진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8-05-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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