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렬(炸裂)하다’는 폭발물 등이 터져서(炸) 산산이 퍼진다(裂)는 뜻이다. 운동 경기에서 공격 따위가 맹렬하게 이뤄졌을 때 비유적으로 많이 쓰인다.“그는 1번 타자로 나서 만루 홈런을 작렬시켰다.”‘작열(灼熱)하다’는 불 따위가 이글이글 뜨겁게 타오른다는 의미를 가졌다.“태양이 뜨겁게 작열했다.”“작열하는 사막을 걸었다.”
2008-04-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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