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9총선-마지막 유세전] 昌 “보수내 견제세력에 힘을”
구동회 기자
수정 2008-04-09 00:00
입력 2008-04-09 00:00
이 총재는 이에 앞서 아산 현충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 총재는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말라. 여러분이 결단하면 역사가 바뀐다.”며 “선진당이 반드시 교섭단체가 되어 소중하게 얻은 정권교체의 의미를 되살리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총재는 이어 “오만한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또 다시 무능한 좌파정권이 넘보지 않도록 저희에게 힘을 달라.”며 ‘보수내 견제’가 선진당의 목적임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홍성 유세에서 이 총재는 “제가 대통령 후보도 했던 사람인데 중앙에 있지 이곳에 오겠느냐라는 소리가 들린다.”며 “하지만 저는 여러분의 머슴으로서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와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해 물류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갈산면 산업단지를 조성해 홍성을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자신이 지역 발전의 적자임을 부각시켰다.
그는 이어 “내일 투표에서 여러분의 힘으로 선진당이 (충청에) 뿌리를 박아서 주도하는 세력이 되게끔 화끈하게 밀어 달라.”며 다시 한번 충청의 민심을 자극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2008-04-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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