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2]150 vs 100 vs 20 대격돌
이종락 기자
수정 2008-03-28 00:00
입력 2008-03-28 00:00
한나라당은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회 과반 의석(150석) 확보를, 통합민주당은 독자적 개헌저지선(100석), 자유선진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20석)을 목표로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해 최대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선거 초반 ‘돈선거’ 논란과 더불어 남북관계 악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보존회장의 피살사건 등 돌발변수들이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예측불허의 혼전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갖는 등 접전지인 충청 지역에서 유세의 첫 발을 내디뎠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 아래 이날 0시 서울 동대문에서 첫 유세를 가졌다.
한편 부재자 투표는 다음달 3∼4일 이틀간 실시되며, 본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000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8-03-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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