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흥분한 청년 옆부인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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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1-14 00:00
입력 2008-01-14 00:00
대구(大邱) 경찰은 23일 임모씨(28·달성군 성서면)를 경범죄로 즉결에 회부.

임씨는 22일 하오 6시께 얼근히 취하여 대구 시민극장에서『사나이 멋진 이별』이란 영화를 보던중 춘정이 발동했던지 아랫바지를 밑으로 내린다음 옆에 앉은 부인에게 중요한 그 부분을 애무해 달라고 요구, 사람들이 많은데서 무슨짓이냐 핀잔을 받고 거절당한 분풀이로 부인의 따구를 때리는 등 법석을 피우다가 임검경찰관에게 들통났던 것.



-자가용차도 쓰기 나름인 걸 몰랐나?

[선데이서울 71년 5월 9일호 제4권 18호 통권 제 1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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