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농심배 2차전 첫 승
수정 2007-11-30 00:00
입력 2007-11-30 00:00
흑 이태현 초단 백 전영규 2단
또한 이날 승리로 올해 통산 112번째 대국을 눈앞에 둔 목진석 9단은 그동안 이창호 9단이 보유하고 있던 연간 최다대국기록(111국)을 18년 만에 경신하게 되었다. 목진석 9단은 중국의 세 번째 주자와 제8국을 치른다.
흑161,163으로 나와 끊은 것은 내친걸음. 어찌되었건 이곳을 두지 않으면 바둑이 되지 않는다. 흑165는 <참고도1> 흑1로 씌우는 것이 제일감이지만 이때는 백2의 마늘모가 탄력적인 응수로 역시 흑이 곤란하다. 흑은 백의 연결을 차단하기 위해 3의 곳을 막아야하지만, 백이 4,6 등을 선수한 뒤 다시 백8로 귀를 보강하면, 우하귀 흑대마는 두 눈을 만들기 힘들어진다.
흑165를 놓고 백의 처분만을 기다리는 이태현 초단의 심정이 착잡하기만 하다.
실전 백166대신 <참고도2> 백1로 흑을 압박하는 것은 흑이 2,4로 탈출하는 수가 성립해 바둑이 약간 시끄러워진다.
흑167이하 백173까지의 수순은 다소 우격다짐식의 행마지만 흑은 이렇게라도 마지막 승부수를 띄워야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7-11-30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