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07 D-20] 鄭, GM대우서 勞心 공략
박창규 기자
수정 2007-11-29 00:00
입력 2007-11-29 00:00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오후에는 인천 부평시장, 신기시장 등 재래시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열린우리당 의장 시절 재래시장지원법을 만들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재래시장에 오면 정동영을 좀 인정해준다.”고 했다. 소탈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했다. 시장 상인들과 포옹하고 손을 맞잡았다. 정 후보는 “얼마나 힘드세요. 안아주세요.”를 연신 되풀이했다.
인천 부평 롯데백화점, 경기 안산 중앙역 앞에서는 유세활동을 벌였다. 한나라당 이 후보 공격에 주력했다. 그는 유세 차량 건너편에 이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자 “‘실천하는 경제대통령 이명박’ 저 플래카드 밑에서 연설하려니 모욕이 느껴진다.”고 했다.“실천하는 경제대통령이 아니라 실천하는 토목경제, 실천하는 부패경제, 실천하는 가식경제”라고도 했다. 또 “이명박 후보는 뒤집어진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온통 의혹 투성이 아니냐.”며 공세를 이어갔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7-11-29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