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스타 공연 러시
윤창수 기자
수정 2007-11-12 00:00
입력 2007-11-12 00:00
‘세계에서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사라 장은 한달전 발매된 앨범 ‘사계’의 홍보를 위해 11∼15일 잠시 방한한다. 그의 공연 스케줄은 이미 3년 전에 모두 예약된 상태.‘사계’ 앨범은 음반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8000여장이 팔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앨범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라 장은 내년 6월 ‘사계’앨범을 함께 녹음한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앙코르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여년간 세계 오페라 무대에 군림해온 조수미는 처음으로 후배 성악가들과 함께 하는 갈라 콘서트를 연다. 새달 16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내년 1월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까지 9번에 걸쳐 전국순회콘서트를 갖는다.‘수미 조&위너스’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유럽에서 활약 중인 이아경, 이정원 등 후배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7만∼15만원.(02)3461-0976.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7-11-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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