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대선후보 정동영] 정동영 일문일답
박창규 기자
수정 2007-10-16 00:00
입력 2007-10-16 00:00
“孫·李 후보 조만간 만나 도움 요청”
▶경선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다. 선거대책본부를 어떻게 꾸릴 것인가. 손학규·이해찬 후보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요청할 것이다. 두 후보에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곧 만나 통합해서 경쟁력을 만들겠다.
▶후보단일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민주개혁 평화세력 범주에 들어가는 분 모두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 의사에 따라 요구에 따라 이뤄질 것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비교해 본인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시대정신이 경쟁력이다. 이번 대선은 과거세력과 미래세력 한판 대결이 될 것이다. 미래세력의 승리 도구로 정동영을 선택했다고 믿고 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정책연대에 대해 고려하고 있나.
-앞으로 두달간 각자 열심히 노력한 뒤 막바지에 협력하고 연대할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전·현직 대통령과 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 특히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 재설정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노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감사 전화를 드리고 찾아뵐 생각도 갖고 있다.(김 전 대통령은 16일 오후 면담)두분의 협력 얻고 싶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7-10-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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