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 포부
김지훈 기자
수정 2007-10-11 00:00
입력 2007-10-11 00:00
안산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외무부 장관을 지내는 등 30년 넘게 외교관으로 활동했는데 이 후보와 어떻게 인연이 닿았는지 궁금하다.
-이 후보가 현대에서 일할 때 당시 현대는 해외 활동을 왕성하게 했고, 자연히 외교관인 저와도 오가며 왕래가 있었다. 당 경선 때는 이 후보의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했다.
▶선대위에서 맡은 역할은 무엇인가.
-안보 정책이 중요하다. 앞으로 많은 토의가 있을 텐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배경을 짚고 어떤 내용이 실현성 있는지, 도움이 될 것인지 제안하겠다.
▶외교라인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 불발 등) 아무래도 그런 면이 있다. 앞으로 그런 역할은 제가 맡게 될 것이다.
▶각오는.
-안보는 우리나라 정치에서 차지하는 몫이 크다. 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
■ 박찬모 교육과학기술
▶포항공대 교수, 총장 재직 때부터 후보와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
-원래 이명박 후보와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 후보의 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과도 가까운 사이다. 이 부의장 지역구가 포항이라 제가 포항공대에서 18년 동안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고 지냈다.
▶선대위 참여 계기는.
-예전부터 이 후보의 참모들이 도와 달라고 했다. 다만 당시에는 현직 총장이어서 합류가 어렵다고 했다. 그러다가 총장 임기가 끝나게 돼 참여한 것이다.
▶학자로서 정치판에 뛰어들었는데.
-나는 정치는 모른다. 다만 과학기술·교육 부문 선대위원장을 맡았으니 후보에게 그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
▶각오는 어떤가.
-과학분야 의제에 자문역할을 하는 것이니 공식 의사결정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
■ 배은희 미래신산업
▶바이오벤처기업 ‘리젠’ 대표이사가 선대위에 합류해 흥미롭다.
-이 후보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독대한 적도 없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저를 추천했는데 이 후보도 미래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 흔쾌히 수락했다고 들었다.
▶어떤 쪽에 중점을 둘 계획인가.
-11일 첫 회의를 해봐야겠지만 후보가 관심 많은 벤처·중소기업 전반의 현장 목소리, 아쉬운 점을 전달할 생각이다. 공약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평소 정치권에 관심 있었나.
-전혀 없었다. 그러나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 산하위원회 일을 하면서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정책적인 규제 때문에 발전에 문제가 많더라.
▶후보의 과학기술 정책은 어떤가.
-자세한 내용은 아직 모르겠다. 다만 후보의 철학이 기술 혁신을 통한 기술유발, 인재활용, 중소기업의 허리 역할 등으로 생각한다.
■ 김성이 사회복지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있는데 어떻게 합류했나.
-지난 7일 오후에 연락 받았다. 사회복지를 중시한다는 후보의 말을 높게 평가한다. 후보가 서울시장이었을 때 사회복지관 문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몇 차례 전달한 적도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나.
-일단 사회복지인과 후보가 만나는 자리를 만들겠다. 고통받는 삶의 현장에 후보가 직접 찾아갈 것이다. 또 복지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해 제 제안을 반영하고 싶다.
▶후보가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후보는 국민 화합을 말하면서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더 잘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물적 중심인 사회복지가 인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동안 사회보장적 성격이 중시됐다면 앞으로는 사회서비스가 강조돼야 한다.
홍희경 김지훈기자 saloo@seoul.co.kr
2007-10-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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