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먼드」구경하다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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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9-19 00:00
입력 2007-09-19 00:00



1월 18일 대구 경찰서는 이(李)모(23·주거부정)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는데-.


이는 1월 16일 하오 7시 쯤 대구시 동문동에 있는 보석상 S사에 들어가서는 주인 홍(洪)모씨에게 「다이어」를 구경하자고 수작, 30만원짜리 「다이어」를 보여주었더니 만지작거리다가 홍씨가 잠깐 눈을 판 사이에 슬쩍, 시침을 뗐다고.

귀신 곡하게 멀쩡히 30만원짜리 「다이어」를 잃은 홍씨는 이의 몸을 아무리 뒤져봐도 온데간데 없더라는 것.

미칠 지경이 된 홍씨는 마지막으로 이를 데리고 병원에가서 「엑스·레이」사진을 찍었다는데….


사진이 나온 뒤에 보니까 문제의 「다이어」는 그사람 위 속에서 영롱하게 반짝이더라나.



<대구(大邱)>



[선데이서울 71년 1월31일호 제4권 4호 통권 제 1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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