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3국)] 이세돌,명인전 단독선두
수정 2007-07-26 00:00
입력 2007-07-26 00:00
흑 박승화 초단 백 홍성지 5단
현재 명인전 본선리그는 이창호 9단이 2승3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승준 9단, 박정상 9단, 김지석 3단 등이 4승2패로 이세돌 9단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10명의 기사가 풀 리그를 펼치고 있는 강원랜드배 명인전은 리그 1,2위가 결승5번기로 우승자를 가리며 3위까지 차기 대회 시드를 배정 받는다.
흑35가 적시의 응수타진. 백이 순순히 <참고도1> 백1로 이어준다면 흑은 2로 들여다보는 수마저 선수하고 4로 상변 백 석점에 대한 압박을 가한다. 이런 흑의 의도를 간파한 홍성지 5단도 백36으로 비틀어 다시 변화구를 던진다. 백이 38로 치받았을 때 흑이 39로 호구친 것은 속수의 행마로 프로의 바둑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모양이다.
보통은 <참고도2> 흑1로 받아 힘을 비축한다. 백이 2로 는다면 흑A가 기분 좋은 선수가 된다. 박승화 초단으로서는 흑41,43의 수순에 매력을 느낀 것인데 백의 외벽이 상당히 두터워져 과연 이득이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7-07-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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