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관광 안내소」박공순(朴公順)양-5분데이트(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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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5-07 00:00
입력 2007-05-07 00:00

김치 깍두기를 즐겨 먹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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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저지」의 「미디·원피스」가 어울리고…. <모델·신사가 뽑은 「퀸」박공순(朴公順)양>
「울·저지」의 「미디·원피스」가 어울리고….
<모델·신사가 뽑은 「퀸」박공순(朴公順)양>
표지「모델」로 나서준 아가씨는 서울시청 부설 종합 관광 안내소 11인의 여성안내원중의 한 사람인 박공순(朴公順)양(22).

원래는 경기도청 관광과에 소속된 아가씨로 종합 관광 안내소에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

수원 매향(梅香)여고 출신으로 경기도청에 근무한지는 꼭 1년째. 서울에 파견근무를 하게 된 것은 석달전부터라고.

아버지 박성열(朴成烈)씨(52)의 4남 1녀중 고명딸. 외딸이라서인지 집에서는 오빠와 남동생들이 극진히 위해 주고 있다면서 흐뭇해 한다.

수원이 집이라서 기차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아침 5시면 집을 나서야 하지만 지각 한번 한적이 없다는 부지런한 아가씨.

취미는「스케이트」와 낚시.

여고시절부터 수원에 있는 호수「서호」에서 익힌「스케이트」실력은 준「프로」급.

낚시광인 오빠를 따라간 한두번 나들이에서 재미를 붙여 요즈음은 주말이면 꼭 낚시터를 찾는다고. 낚시터로는 가까운 신갈저수지가 박양의 단골터.

음식은 가리는 것 없이 무엇이나 잘 먹지만 특히 김치 깍두기를 즐긴다는 평범한 식성.

남자친구는 몇 있으나「스테디」한 관계인 사람은 없고…. 결혼은 아직 생각지도 않고 있다.

[선데이서울 70년 9월 13일호 제3권 37호 통권 제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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