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1국)] 프로기사 야구단 흑백스톤스
수정 2007-03-15 00:00
입력 2007-03-15 00:00
●흑 이영구 6단 ○백 전영규 초단
이때 114로 단수친 것이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독수. 중앙 흑대마를 모두 잡으러 가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백은 <참고도1> 백1로 끊는 것이 무난한 수순이다. 이하 백7까지의 수순대로 진행되면 우변에서 큰 수가 나고 만다. 따라서 흑은 백이 3으로 이은 장면에서 <참고도2> 흑4로 후퇴해야 한다. 이런저런 우변의 뒷맛을 모두 없앤 전영규 초단은 이제 대마사활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7-03-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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