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4국)] 백 대성공,그러나…
수정 2007-01-10 00:00
입력 2007-01-10 00:00
●흑 홍기표 2단 ○백 온소진 3단
그런데 백72로 치받고 74로 끊은 수가 호착으로 흑의 기대는 무산됐다. 의외로 흑돌의 포위망이 허술해서 이 백돌을 잡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백80까지 흑 한점을 잡은 것으로 이 백 대마는 살아 있다. 흑81로 지킬 때 백은 손을 빼서 82로 좌변을 보강하는 여유까지 있다.
백이 손을 뺐지만 (참고도2) 흑1로 백 대마를 잡으러 가는 것은 의외로 잘 안된다. 흑7로 파호할 때 백8로 집고 10으로 끊으면 흑은 어느 한쪽이 다치게 되어 있다. 우상귀에서 큰 이득을 보면서 백도 실리로는 어느 정도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형세는 여전히 흑이 크게 앞서 있다. 흑85부터 89까지 좌변 흑 대마를 보강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홍기표 2단은 자신의 승리가 다가오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7-01-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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