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한국인 아토피 유전적 경향 따로 있다”
심재억 기자
수정 2006-12-07 00:00
입력 2006-12-07 00:00
연구팀은 2055명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먼지진드기 2종류와 개·고양이털, 곰팡이 2종류, 목초·수목·잡초 꽃가루 등 모두 11종의 항원으로 피부 반응검사를 거쳐 767명을 아토피로 진단했다. 이는 전체 제주도 어린이의 37.3%에 해당한다.
교수는 “이 연구에서 보듯 아토피와 관련된 고유의 유전적 경향을 파악하면 유전자검사를 통해 질병의 발생이나 약물반응 예측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6-12-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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