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6라운드)] 1선 젖힘을 착각한 팻감
수정 2006-10-28 00:00
입력 2006-10-28 00:00
●흑 김형우 초단 ○백 박지은 6단
흑이 243으로 패를 따낸 장면.30초의 짧은 초읽기 속에서 백은 팻감을 찾아내야 하고 그 팻감으로 인한 바꿔치기 이후의 계가도 해야 한다. 과연 어디가 최선일까?
결국 254까지 좌상귀와 우상귀 백 대마를 바꿔치기했는데 백은 이 교환으로 전혀 득을 본 게 없다. 흑이 다시 255로 패를 따내자 흑의 승리가 확정됐다.(249=▲,252=246)
(참고도) 백1로 공배를 메우는 팻감이 정수였다. 흑2와 교환한 뒤에 백3으로 따내면 흑은 팻감이 전혀 없다.
한수 늘어진 패이지만 백은 A,B 등에 절대 팻감이 있기 때문에 흑은 팻감을 전부 해소할 방법이 없다.
303수 끝, 흑 9집반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10-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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