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5라운드)] 기민한 역끝내기
수정 2006-09-29 00:00
입력 2006-09-29 00:00
●흑 이상훈 9단 ○백 박지은 6단
(참고도) 흑1의 비마 끝내기가 가장 급한 곳으로 6까지 선수로 득을 본 뒤에 흑7로 우변 백 한점을 따내는 것이 반상 최대이다. 백8, 흑9를 역으로 당하는 것이 억울하기는 하지만 미세한 대로 흑의 우세는 부동이다.
실전진행(123∼126) 이 9단은 흑123을 선수 끝내기하고 우변을 둘 생각이었다. 백A를 기대했던 것인데 백124가 기민한 역끝내기로 흑125와 교환돼서 백이 큰 득을 봤다. 계속해서 좌상귀를 손 빼고 백126으로 젖혀간 수가 좋은 끝내기 맥점이다. 여기가 또 어렵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9-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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