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 달린 베란다-Q여사에게 물어보셔요(53)
수정 2006-08-07 00:00
입력 2006-08-07 00:00
다른 것은 다 좋은데 「베란다」가 좀 마음에 안듭니다.
한방의 연탄아궁이가 이 「베란다」에 나 있기 때문에 「베란다」의 평면이 방보다 낮고 바닥이 「시멘트· 콘크리트」여서 맨발로는 나가기가 힘듭니다.
마루를 깔자니 아궁이 처리도 문제지만 물청소가 힘들어 곤란합니다.
부엌에 달인 「베란다」이기 때문에 물 청소를 하지 않으면 지저분합니다.
<서울 용산 K >
[의견] 아궁이 부분 이동식으로
마루를 고정시켜 깔지 말고 나왕으로 된 이동 「프로링」을 하는게 어떨까요.
「베란다」가 너무 깊이 내려 앉은 경우가 아니라면 아주 편합니다. 청소 때는 들어내고 할 수 있으니까요. 「베란다」가 아주 넓다면 옮기기가 불편할 테니까 1m 사방쯤의 크기로 여러쪽의 마루를 만들고 쪽을 맞추어 까는 것도 재미 있겠지요.
아궁이를 덮는 부분도 물론 따로 들어 낼수 있도록 합니다.
이 「프로링」이 귀찮으면 각목(角木)을 얼기 설기 버티고 그 위에 「베니어」판을 덮은 뒤 「아스·타일」을 까는 「프로링」도 권할만 합니다.
이 경우 바닥에 딱 붙여야 하므로 평면(平面)을 높일수는 없읍니다. 물 청소에 「아스·타일」은 적격입니다. 이경우도 아궁이 부분만은 들어 낼 수 있도록 이동식 마루가 돼야겠지요.
나왕은 1평에 인건비 포함 2천원쯤, 「아스·타일· 프로링」은 역시 인건비 포함 2천원쯤입니다.
<Q>
[선데이서울 69년 12/7 제2권 49호 통권 제 63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