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강수 흑131,실착 백138
수정 2006-06-24 00:00
입력 2006-06-24 00:00
흑 강동윤 4단 백 김주호 6단
흑123으로 막았을 때 백124로는 (참고도1) 1로 올라서고 싶지만 지금은 흑2,4로 반발하는 수가 있어서 잘 안된다.
백5가 놓여도 좌상귀 흑 대마의 삶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백128,130은 근거의 요충지여서 놓칠 수 없는 곳. 어쨌든 아직까지 실리로는 백이 약간 앞서 있다. 이때 흑131로 끊는 강수가 등장했다. 백이 유일하게 약한 곳이니만큼 흑은 이곳에서 이득을 봐야 이길 수 있다.
백132로 씌워서 136까지 차단한 것은 아직 하변 흑 대마가 미생이라는 것을 강조한 수이다. 그러나 흑137로 끊었을 때 백138로 그냥 이은 수가 무책의 한수로 패착에 가까운 실착이다.
정수는 (참고도2) 백1,3으로 돌려치고 5로 잇는 것(흑4=△의 곳 이음). 흑이 하변을 살릴 때 A로 돌파하는 수를 노렸으면 백이 우세했을 것이다.
백140으로 한칸 뛴 수는 두텁지만 발이 느린 느낌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6-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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