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도발해오는 강동윤 4단
수정 2006-06-21 00:00
입력 2006-06-21 00:00
흑 강동윤 4단 백 김주호 6단
(참고도1) 흑1이 보통이다. 백이 손을 빼서 2 정도로 지킬 때 흑3에 잡는 데까지가 정석이다. 다음 백A로 이을 것인지, 손을 빼고 다른 큰 곳에 둘 것인지는 백의 선택이다.
실전 흑31은 백에게 반드시 32로 이으라는 주문이다. 백이 반발하려면 (참고도2) 1로 흑 한 점을 잡아야 하는데 지금은 16까지 좌상귀 흑돌이 전투에 있어서 흑에게 이롭게 작용한다.
물론 A로 붙이는 맥점이 있어서 좌변 백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백도 이 싸움을 못할 이유는 없지만, 전투는 강동윤 4단의 주특기이다.
그래서 김주호 6단은 백32로 순순히 이어준 것이다. 마침 다음의 백34도 좋은 곳이기 때문에 백도 불만 없다는 판단이었을 것이다.
백이 한번 참아주자 우변에서 흑47로 또 다시 도발해온다. 보통은 (참고도3)과 같이 둔다. 그러나 백48,52로 하변이 백의 수중에 들어가서는 흑의 도발이 성공인지는 의문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6-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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