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작은 사진도 크게 찍어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6-05-11 00:00
입력 2006-05-11 00:00
Q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사진 크기를 어떻게 찍어야 사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사진 크기를 크게 찍어서 줄이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처음부터 작게 찍는 것이 좋을까? 오늘은 디카로 사진을 찍을 때 사진의 사이즈를 어떻게 설정하고 찍는 것이 더 나은지에 대해 알아보자.

A 디지털 카메라에서 화소수는 이미지를 이루는 점의 개수라고 보면 된다.600만 화소급 디카를 사용하면 최대 600만개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진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카메라의 화소수가 높으면 사진을 구성하는 점, 즉 해상력이 좋기 때문에 큰 사이즈를 인화할 때 좋다.

화소수는 해상도에 의해 표현되며 ‘숫자×숫자’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640×480’이라면 두 숫자의 곱이 약 30만이기 때문에 30만 화소를 의미한다. 사진해상도가 ‘1600×1200’ 이라면 200만 화소에 해당한다. 따라서 화소수가 높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할수록 해상도가 높은 큰 사이즈의 이미지부터 작은 사이즈의 이미지까지 다양하게 설정하여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의 해상도를 작게 설정하여 촬영하면 메모리 카드에 많은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큰 사이즈의 사진을 인화할 때 선명하지 않거나 사진이 깨져서 나오게 된다. 반면에 사진의 해상도를 크게 설정하여 촬영하면 메모리 카드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지만, 다양한 파일 사이즈로 줄여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진 편집(crop)을 한 후에도 해상도가 충분하기 때문에 사진 인화할 때도 무리가 없다.

사이즈가 큰 이미지는 줄여서 사용하더라도 품질에 차이가 없지만 작은 사이즈의 이미지는 확대해서 사용하면 이미지가 깨지거나 계단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60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를 놓고 볼 때, 코닥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최소한 1.1M로 설정해서 찍으면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물론,4×6사이즈 사진을 인화까지도 충분하며, 소니와 캐논은 ‘1280× 960’으로, 니콘은 ‘1024× 768’로 찍으면 적당하다.

■ 도움말 한국코닥 디지털영상사업부
2006-05-11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