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어떻게 변화해도 안 풀리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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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5-08 00:00
입력 2006-05-08 00:00

흑● 조혜연 6단 백○ 이영구 4단

제6보(118∼144) 흑은 반드시 상변 백 대마를 잡아야 하지만 백118로 한칸 뛰고 나니 호락호락 잡힐 것 같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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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119로 붙였을 때 백120의 끼움이 맥점.(참고도1) 흑1로 막으면 백2,4로 뚫는다. 백8까지 백돌이 살아가면 중앙 흑 대마는 자동으로 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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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1
참고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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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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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3
참고도3
그래서 흑121,123으로 차단한 것인데 백124로 이었을 때 흑125의 보강이 불가피해서 결국 백126까지 흑 두점이 잡히고 말았다. 이 장면에서 (참고도2) 흑1로 막는 수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사석작전을 통해 13까지 중앙 백돌 일곱점을 생포할 수 있다. 그러나 좌상귀에서의 손해가 너무 커서 이것은 흑의 대패이다.

그래서 흑127부터 변화를 구한 것. 흑135로 (참고도3)이면 대형 바꿔치기가 되는데 이것도 역시 흑이 크게 부족하다.

결국 흑139까지 중앙 흑 두점을 살려오는 데는 성공했지만 백144로 흑 넉점이 잡히고 말았다. 여전히 흑이 힘든 국면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5-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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