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꽃대궐
최여경 기자
수정 2006-04-13 00:00
입력 2006-04-13 00:00
# 한폭의 그림이 되는 꽃무늬 벽지
단순히 작업공간에서 이제는 생활공간으로 옮겨가고 있는 주방에 포인트를 주거나, 집안으로 들어오는 공간에 지나지 않았던 현관을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개성있는 모습으로 바꿀 때 강렬한 꽃무늬 벽지가 빛을 발한다.
꽃무늬를 로맨틱하게만 연출하는 것보다 세련되고 신비스러운 느낌에 주목해 볼 만하다.
# 한 장으로 바뀌는 마술, 꽃무늬 소품
봄 햇살이 들어오는 창에 가벼운 시폰이나, 빛을 받으면 더욱 예쁜 리넨 소재의 꽃무늬 커튼 한 장만 달아도 따뜻한 실내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좀 더 신경 쓴다면 거실에 있는 낡은 소파나 무거운 겨울 느낌이 드는 가죽 소파에 꽃무늬 커버를 씌우면 새로 산 가구 이상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꽃무늬 소품을 이용할 때 한가지 색상만 이용하면 자칫 촌스러운 느낌을 풍길 수 있다. 어울리는 톤의 색상을 여러가지 사용한다. 간간이 무늬가 없는 원단을 섞어 쓰면 한층 더 감각적으로 변신한다.
# 사랑스러운 식탁, 꽃무늬 식기
식기에도 꽃무늬는 베스트셀러다. 한국도자기, 행남자기 등 도자기 업체는 화려해진 인테리어 경향에 어울리는 화사한 꽃무늬가 강조된 앤티크 스타일 제품들을 내놓았다.
이런 꽃무늬 접시들은 식탁을 벗어나도 화사함을 뽐낸다. 주방 벽에 벽걸이 장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주로 유럽이나 미국의 가정에서 익숙히 볼 수 있던 이 방법을 이용하면 전원풍의 집안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게다가 손쉽게 다른 접시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
접시 걸이는 인테리어 매장이나 고속버스 터미널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Z:IN(지인) 모젤 박재완 디자이너
2006-04-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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