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각당 움직임] ‘吳風 실현’ 여론이 풍향계
박지연 기자
수정 2006-04-12 00:00
입력 2006-04-12 00:00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오 전 의원을 향한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은 단순한 미풍이 아니라 강금실 전 장관의 ‘강풍’을 잠재울 ‘오풍(吳風)’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그렇다. 여기에는 ‘2(대의원)대3(당원)대3(국민경선)대2(여론조사)’ 비율로 치를 당 경선방식이 오 전 의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 오 전 의원에게 좋게 나오면 유동적인 일반 당원 표심이 확 쏠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둔 듯 두 선발주자는 공세에 나섰다. 맹형규 전 의원은 강금실 전 장관만 언급하며 “이미지 정치는 ‘묻지마 투표’를 조장하는 제2의 지역주의”라고 꼬집었다. 홍준표 의원은 “강금실·오세훈 두 사람 덕에 지방선거가 인기 탤런트 선발대회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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