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2회전] 험악해진 판세
수정 2006-04-01 00:00
입력 2006-04-01 00:00
●흑 김기용 3단 ○백 한종진 6단
“흑이 상변에서 수를 낸 것은 별것이 없다. 그보다는 백이 좌변에서 수를 낸 이득이 더 크기 때문에 형세는 백이 좋았다. 문제는 형세가 너무 좋다고 보고 백△로 지킨 수가 터무니없는 완착이다. 이 수로 우변에 쳐들어가서 수를 냈다면 백의 우세는 지속됐을 것이다.”
백90의 단수에 흑91은 강수이자 정수.(참고도2) 흑1로 빠지면 백2를 선수하고 이하 12까지 우변에서 큰 수를 내고 살아간다.
두 기사 모두 형세를 비관하고 강수로 일관해서 바둑판 위가 갑자기 험악해졌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4-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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