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의 DICA FREE oh~ 주제가 있는 사진 #7] 자전거 탄 풍경
수정 2006-03-30 00:00
입력 2006-03-30 00:00
사진은 그런 의미에서 참 많은 의미를 부여해주기도 합니다. 아련한 기억들이라기보다 구체적인 내 과거이자 추억들을 떠올리기 쉽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위 사진을 촬영할 때 지나온 내 삶과 사랑을 뒤돌아볼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나간 모든 것들에 대한 후회보다 그저 밝게 웃었으면 하는 순간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전주 한옥마을에서 모델과 작업을 했으며 약간의 낡은 기억 속의 느낌을 내기 위해 텍스처 이미지를 사진 위에 덧씌우는 편집 작업으로 사진의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움직이는 모델을 촬영하기 위해 앞서 설명드렸던 AI SERVO(움직이는 피사체를 카메라가 연속적으로 포커스를 맞춰주는 방식)를 사용하여 반셔터를 누른 채 모델의 움직임을 포착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뒷배경을 아웃포커스시키려고 조리개를 개방(f2.8)하였으며 달리는 피사체를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셔터스피드는 1/1000초로 찍었습니다.
2006-03-30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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