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전지훈련 ‘유종의 미’
박준석 기자
수정 2006-02-17 00:00
입력 2006-02-17 00:00
LA(미국)|최재원기자 shine@sportsseoul.com
한국은 개인기를 앞세운 멕시코의 공세에 초반 밀리는 듯했지만 이동국의 골 이후 중원압박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김남일과 이호가 ‘더블 볼란치(이중 수비형 미드필더)´로 재등장한 미드필드진의 안정감이 돋보였다. 멕시코가 몸싸움을 싫어한다는 점을 이용,2∼3명의 협동수비를 통해 상대 예봉을 미리 꺾었다. 반칙으로 상대 공격리듬을 끊어놓는 등 노련한 플레이도 돋보였다. 폰세카 등 상대 공격수들은 한국의 압박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자제력을 잃고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공격에선 ‘킬러 부재’의 문제점을 여전히 남겼다. 정경호-이동국-이천수를 내세운 공격라인은 측면 공격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골키퍼와의 일대 일 찬스 등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6-02-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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