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대범한 백의 중앙 작전
수정 2006-02-09 00:00
입력 2006-02-09 00:00
흑 ● 손근기 2단 백 ○ 김기용 2단
따라서 백56의 끼움은 강수라고 할 수 있는데 흑은 얌전하게 물러서서 57로 받는다. 이 수로 강력하게 58로 단수 치고 싸울 수는 없을까?
김기용 2단의 선택은 백66의 손뺌. 우변을 다 버리고 대범하게 중앙 작전을 펼치겠다는 노골적인 의사표시이다. 그러나 막상 흑67로 끊기자 실리의 손해가 너무 컸다.
일단 흑의 순조로운 출발. 그런데 실리를 너무 밝힌 흑71이 문제였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2-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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