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부분적으로는 손해이지만…
수정 2006-01-20 00:00
입력 2006-01-20 00:00
백12로 일단 석점머리를 자청해서 얻어맞았지만 흑15로 이단 젖혔을 때 백16으로 늘어서 참으면 부분적으로는 손해일지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큰 손해가 없다는 것이 박4단의 생각이다. 실제로 반상 최대인 20의 곳에 선착했기 때문에 우하귀의 손해는 아무것도 아니다.
흑21은 오기의 발산. 백이 손을 뺐기 때문에 둔다는 뜻이지만 너무 작은 곳이었다. 백이 또다시 손을 빼서 24,26으로 큰 곳을 차지해 나가자 백이 앞선 느낌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1-2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