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가까스로 사는 수를 찾았다
수정 2006-01-14 00:00
입력 2006-01-14 00:00
●흑 유재성 3단 ○백 김대용 2단
백174로는 (참고도1) 1에 받으면 알기 쉽게 산다. 흑2부터 잡으러 와도 11까지 완생이다. 그러나 흑12를 선수로 당하는 것이 너무 아프다. 어쩌면 미세한 바둑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백174로 밀어간 것이지만 흑175로 파호하고 177에 늘어서 대마를 잡으러 오자 김대용 2단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백178의 귀중한 팻감을 사용한 것은 시간 연장책. 가까스로 백180으로 느는 수를 찾아냈다.
만약 흑이 (참고도2) 1로 잡으러 오면 10까지 크게 수를 내며 산다.
실전은 중앙이 잡혀서 손해가 크지만 그래도 아직은 백이 이겨 있다. 백188이 끝내기 맥점.(참고도3) 흑1로 받으면 백2,4로 넘는다. 그래서 흑도 189로 버틴 것. 부족한 흑의 입장에서는 필사적으로 버틸 수밖에 없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1-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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