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운명 돌린 살라미스해전 10시간
임창용 기자
수정 2005-12-30 00:00
입력 2005-12-30 00:00
살라미스 해전/이순호 옮김
미국 코넬대 역사학 교수인 배리 스트라우스가 저술한 ‘살라미스 해전’(이순호 옮김, 갈라파고스 펴냄)은 동·서양의 유례없는 대격돌, 살라미스 해전을 마치 스포츠 생중계하듯 생생히 재현한 책이다.
고대 그리스사 권위자인 저자는 헤로도토스, 아이스킬로스, 투키디데스, 플루타르코스와 같은 쟁쟁한 고대 작가들의 해설을 곁들여 시시각각 변해 가는 해전의 전개상황을 장소, 날짜, 시간별로 밀도 있게 재구성했다.
특히 동료 그리스인들을 속임수로 해전에 끌어들여 승리의 견인차가 된 테미스토클레스, 전투에 참여하여 훗날 그 경험을 희곡으로 써 불멸의 명성을 얻은 그리스 비극작가 아이스킬로스 등 수많은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흥미를 자아낸다.1만 78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5-12-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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