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리뷰]캐논 익서스 750
한준규 기자
수정 2005-10-27 00:00
입력 2005-10-27 00:00
누르면 원하는 영상 ‘쏘옥’
●고급스러우며 단단한 보디
요즘 디카들이 워낙 작고 가볍기 때문에 담뱃갑 크기만한 750은 상대적으로 크고 무겁게 느껴진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는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가방이나 허리에 휴대하기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카메라 뒷면에 있는 2.5인치의 LCD는 찍은 사진을 보는 데 시원함을 준다. 하지만 화소 수가 낮아 선명도가 떨어지는 점과 배터리 소모가 많아 여분의 배터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 커다란 LCD에 밀려 구석으로 밀려나고, 작아진 메뉴 버튼들이 누르기가 불편해져 득보다는 실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을 저버릴 수 없다.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빠른 초기구동 속도와 저장 속도,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 포커싱 능력 등으로 익서스 750은 평균 이상의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그냥 누르기만 하면 모든 것은 카메라가 알아서 평균 이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그런 카메라로, 다만 가격이 다른 콤팩트 디카에 비해 좀 비싸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5-10-27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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