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크리켓 이기면 3년간 세금면제”
홍지민 기자
수정 2005-09-24 00:00
입력 2005-09-24 00:00
‘라간’은 힌두어로 세금이라는 뜻으로 2001년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등에서 국내에 소개될 당시 제목은 ‘옛날 옛적 인도에서’였다.
영국이 인도를 지배하던 1857년 인도의 어느 작은 마을. 잦은 가뭄으로 영국 총독이 거둬들이는 세금이 부담스러운 마을 사람들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영국측이 세금을 2배로 올리겠다는 것. 마을 주민들은 영국군 장교를 찾아가 선처를 호소하지만, 장교는 크리켓 게임을 제안한다. 마을 사람들이 이기면 3년 동안 세금을 면제해 주지만, 지면 3배로 세금을 올린다는 것. 마을 사람들은 청년 부반(아미르 칸)을 중심으로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크리켓 연습을 시작하는데….2001년작.217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5-09-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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