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학창시절 그방엔…] “칼버리고 포근하게 동침” 임산부 기지로 강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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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9-08 00:00
입력 2005-09-08 00:00
울산경찰서는 지난 18일 김모(26·공원 울산시 중구 양정동 484의17)씨를 강도 강간미수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새벽 0시30분쯤 울산시 중구 양정동 정모(22) 여인집에 침입, 혼자 잠을 자고있던 정 여인을 과도로 위협, 폭행하려다 정 여인이 “임신중이니 몸만은 제발 손대지 말라”고 애원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그러면 과도를 버리고 포근하게 동침하자.”면서 김씨를 안심시킨 후 김씨가 뒤로 돌아누운 사이 뛰쳐나와 “강도야.”라고 고함치자 이에 놀란 김씨가 팬티차림으로 달아나다 순찰중인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

선데이서울 1990년 9월 9일자

2005-09-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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