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α] 통나무 향에 취하고 바다내음에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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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7-21 00:00
입력 2005-07-21 00:00
통나무방서 협재해수욕장을 굽어보다

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에 우드브리지펜션이 최근 문을 열었다. 바다색이 가장 아름답다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제주도에서 공인한 정식 휴양펜션이다.

우드브리지펜션은 콘크리트로 지은 다음 합판을 댄 일반 펜션과는 차원이 다르다. 외국산 원목과 제주도산 삼나무를 이용해 100% 수공으로 만든 정통 통나무집이다. 통나무 특유의 상쾌한 향을 뿜어내기 때문에 하룻밤 자고 나면 머리까지 상쾌한 기분이 든다.

객실은 18평,20평,22평,31평,50평 등 5가지 평형이 있으며 31평과 50평은 완전 단독 건물이다. 또 모든 객실이 복층 구조로 돼있는데 2층의 경우 1층 평수와 같은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18평의 경우 실제는 35평인 셈으로 2가족 이상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또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골프 퍼팅 연습장과 제주도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텃밭, 테니스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전후 오토바이인 ATV를 타고 초원을 달려볼 수도 있다. 지난 20일부터 8월28일까지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18평 12만원,20평 15만원,22평 18만원,31평 25만원,50평 36만원.(064)743-7232,www.woodbrid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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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1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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