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네~ 이 얼굴] ‘배트맨 비긴즈’의 케이티 홈즈
황수정 기자
수정 2005-06-23 00:00
입력 2005-06-23 00:00
사랑은 딴 남자랑
‘배트맨 비긴즈’에서의 역할은 당찬 검사보 레이철. 브루스 웨인(배트맨의 극중 본명)의 단짝 소꿉친구로, 부패권력과 밀착한 갱단을 색출하려는 야무지고도 지적인 캐릭터를 소화했다. 정체를 숨기려 플레이 보이로 위장하고 사는 웨인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그녀의 시선 덕분에 영화는 로맨틱 영웅담으로 유연해질 수 있었다.
이안 감독의 ‘아이스 스톰’(1998년)으로 데뷔한 뒤 ‘기프트’‘폰부스’ 등에 출연해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5-06-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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