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화 볼까]
수정 2005-06-16 00:00
입력 2005-06-16 00:00
장르/예매율 드라마/0.32%(18세)
감독/배우는 홍상수/김상경·엄지원·이기우
어떤 줄거리 첫사랑이 재회하는 이야기, 여배우와 팬이 만나는 또 다른 이야기.
이래서 좋아 홍 감독의 작품 중에서 유쾌지수가 가장 높다.
이래서 별로 너무 평범한 설정, 필요 이상 이완되는 느낌.
홈피 반응은 “어떤 이야기가 현실이고 영화인지 헷갈려”
● 연애의 목적
장르/예매율 멜로/19.69%(18세)
감독/배우는 한재림/박해일·강혜정
어떤 줄거리 ‘발칙男’과 ‘앙큼女’의 솔직·화끈 연애담.
이래서 좋아 박해일의 섬세한 연기와 강혜정의 에너지가 절묘하게 결합.
이래서 별로 영화속 ‘연애의 목적’은 오로지 섹스뿐?
홈피 반응은 “재치있고 솔직담백한 연애에 대한 지침서”
●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16일 개봉)
장르/예매율 로맨틱 액션/69.61%(15세)
감독/배우는 덕 라이먼/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어떤 줄거리 ‘킬러 부부’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
이래서 좋아 할리우드 간판 섹시스타 커플의 화끈한 호흡!
이래서 별로 스토리의 완성도는 글쎄….
홈피 반응은 “…”
● 스타워즈: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장르/예매율 SF/3.14%(전체)
감독/배우는 조지 루카스/이완 맥그리거·헤이든 크리스텐슨·나탈리 포트만
어떤 줄거리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가 되는 과정.
이래서 좋아 할리우드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
이래서 별로 아나킨이 어둠의 세력에 편입하는 동기는 빈약.
홈피 반응은 “아직도 스타워즈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가?”
●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16일 개봉)
장르/예매율 공포/1.25%(18세)
감독/배우는 마커스 니스펠/제시카 비엘·조나단 터커/에릭 벌포
어떤 줄거리 1973년 미국에서 발생한 33명 연쇄살인사건.
이래서 좋아 실제 살인사건 현장까지 복원한 ‘사실성’.
이래서 별로 이미 너무 많이 봐버린 연쇄살인극.
홈피 반응은 “귀신이 안 나와도 충분히 무서운 영화”
● 연애술사
장르/예매율 로맨틱 코미디/0.32%(15세)
감독/배우는 천세환/연정훈·박진희
어떤 줄거리 ‘몰카’를 소재로 헤어진 남녀가 사랑을 회복하는 이야기.
이래서 좋아 섹시한 매력으로 돌아온 박진희의 내숭연기.
이래서 별로 밋밋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
홈피 반응은 “10분에 한번씩 웃다가 마지막에 크게 웃는다.”
● 안녕, 형아
장르/예매율 드라마/0.53%(전체)
감독/배우는 임태형/박지빈·배종옥·박원상
어떤 줄거리 소아암에 걸린 형을 살리려는 아홉살 꼬마의 이야기.
이래서 좋아 아역배우 박지빈의 인상적 연기만 가 돋보여….
이래서 별로 난데없는 ‘타잔 아저씨’ 등 거슬리는 팬터지.
홈피 반응은 “정말 손수건을 준비하지 못한 내가 미웠다.”
● 간 큰 가족
장르/예매율 코미디/4.64%(12세)
감독/배우는 조명남/감우성·김수로·신구·김수미
어떤 줄거리 아버지의 50억원대 유산을 상속받으려 자식들이 엮는 ‘통일자작극’
이래서 좋아 눈물과 웃음, 그 ‘딱 좋은’ 결합.
이래서 별로 후반부 남북이산가족 상봉은 한참 때늦은 느낌.
홈피 반응은 “맘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
2005-06-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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