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네~ 이 얼굴]‘내셔널 트레져’의 저스틴 바사
수정 2004-12-30 00:00
입력 2004-12-30 00:00
얼마전 제작진과 함께 한국을 찾은 바사는 “라일리는 가장 현실감각이 있는 캐릭터”라면서 “연기하면서 관객을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항상 ‘관객이라면 이런 반응을 보일 텐데‘라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다는 것. 그래서인지 극중에서 대담무쌍하게 행동하는 벤저민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라일리의 행동은, 관객에게 가장 친숙하고도 재미있게 다가온다.
저스틴 바사는 할리우드의 신예 배우다.‘스튜디오 54’‘갱스터 러버’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그는, 이번 영화의 라일리 역을 오디션을 통해 따냈다. 하지만 그의 꿈은 배우에 그치지 않는다. 단편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적이 있는 그는 “연출, 시나리오 집필, 편집까지 두루 관심이 있다.”면서 “언젠가 제리 브룩하이머와 함께 영화를 만들게 될지 누가 알겠느냐.”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2004-12-30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