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화 볼까]
수정 2004-10-14 00:00
입력 2004-10-14 00:00
장르/예매율 코믹스릴러/1.06%(15세)
감독/배우는 프랭크 오즈/니콜 키드먼·매튜 브로데릭
어떤 줄거리 모든 것이 완벽하게 보이는 스텝포드 마을에 음모가…
이래서 좋아 남성심리가 궁금했던 여성관객이라면
이래서 별로 어설픈 페미니즘적 시각과 엉성한 반전
홈피 반응은 “왠지 결말이 좀 아쉬운 영화”
●맨 온 파이어
장르/예매율 액션/1.19%(15세)
감독/배우는 토니 스콧/덴젤 워싱턴·다코타 패닝
어떤 줄거리 아이를 유괴당한 한 경호원의 잔혹한 복수
이래서 좋아 복수와 속죄의 이중주 속에 녹여낸 인간다움의 의미
이래서 별로 현란하게 흔들어대는 화면과 긴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액션영화가 이렇게 애절하고 감동적이다니”
●귀신이 산다
장르/예매율 코미디/2.30%(12세)
감독/배우는 김상진/차승원·장서희
어떤 줄거리 셋방살이 끝에 산 집에 귀신이 산다?
이래서 좋아 무섭다가 웃기다가 감동까지 주는…
이래서 별로 질리도록 계속되는 차승원의 ‘원맨쇼’
홈피 반응은 “주유소 습격사건,신라의 달밤,귀신이 산다 순으로 재밌음”
●가족
장르/예매율 드라마/2.74%(15세)
감독/배우는 이정철/주현·수애·박지빈
어떤 줄거리 반항아 딸이 아버지의 진심을 이해하기까지
이래서 좋아 슬픔을 끌어올리는 수애의 내면연기 ‘짱’
이래서 별로 지나치게 억눌린 감정이 불편할 수도
홈피 반응은 “가슴을 꼭 쥐고 봤어요.”
●2046 <15일 개봉>
장르/예매율 드라마/14.61%(18세)
감독/배우는 왕자웨이/양조위·공리·왕정문
어떤 줄거리 호텔 2046호를 중심으로 엇갈리는 사랑들
이래서 좋아 왕자웨이만의 감각적인 영상은 여전
이래서 별로 공허한 사랑이야기가 지루할 수도
홈피 반응은 “화양연화의 추억에 잠긴 사람이라면 볼만함”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장르/예매율 멜로/15.50%(12세)
감독/배우는 유키사다 이사오/오사와 다카오·시바사키 코우
어떤 줄거리 죽은 첫사랑과의 추억이 있는 곳으로의 여행
이래서 좋아 잃어버린 감정들을 되찾게하는 따뜻하고도 슬픈 영화
이래서 별로 느린 전개와 부담스러울 정도로 긴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드라마보다 훨씬 감성적이지만 지루함”
●우리형
장르/예매율 드라마/37.31%(15세)
감독/배우는 안권태/신하균·원빈
어떤 줄거리 ‘공부짱’형과 ‘싸움짱’동생의 진한 가족애
이래서 좋아 강렬하면서도 여린 속마음을 연기한 원빈의 새로운 가능성 발견
이래서 별로 작은 사건들만 얼기설기 엮인 빈약한 스토리
홈피 반응은 “부산사투리는 이제 짱나.”
●콜래트럴 <15일 개봉>
장르/예매율 스릴러·액션/23.49%(15세)
감독/배우는 마이클 만/톰 크루즈·제이미 폭스
어떤 줄거리 청부살인업자를 태운 뒤 하룻밤 운명이 바뀐 택시기사
이래서 좋아 극단적인 인물 캐릭터의 충돌로 인간성 탐구
이래서 별로 사건 자체의 역동성을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톰 크루즈의 악역 멋져요.”
2004-10-14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