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8년 만의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핸드볼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8강 진출을 자축했다.한국은 23일 스포츠파빌리온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노장 임오경(33)이 8골을 폭발시킨데 힘입어 프랑스를 30-23으로 여유있게 따돌렸다.이틀전 난적 스페인을 큰 점수차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덴마크와의 첫 경기 무승부 이후 이날까지 내리 3승을 올려 예선 전적 3승1무(승점 7)를 기록했다.
2004-08-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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