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EBS강의와 연계 ‘쉽게 출제’한다
수정 2004-07-09 07:48
입력 2004-07-09 00:00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정강정)은 이같은 내용의 ‘2005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9일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평가원측은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밟은 수험생들이 너무 어렵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비교적 쉽게 출제할 방침”이라면서 “9월에 치를 수능 모의평가는 본 수능의 출제 비율이나 방식과 거의 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평가원장도 “6월 모의평가때 보여줬던 EBS강의의 출제 비율 및 방식 등이 9월 모의평가나 본수능 때도 적용될 것”이라면서 “학습 방법과 원리를 학교수업에서 배우고 EBS를 통해 문제풀이 방법 등을 보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 치른 모의 평가에서는 EBS에서 강의된 ▲유사한 지문(언어영역) ▲도형·삽화·그림(탐구영역)▲상황(외국어영역) ▲중요 지식·개념·원리·어휘 사용 등이 반영됐다.당시 EBS측은 영역 및 선택과목별로 55∼90%가 수능강의와 연계됐다고 자체 분석했다.
정 원장은 “수능 체제가 바뀌어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언어·수리·영어의 체감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선택과목간 난이도도 가급적 맞추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수능시험이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의 반복 출제가 가능토록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2004-07-09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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