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고로 중단 ‘에쿠우스’ 이승호씨 투입 10일부터 재개
수정 2004-02-03 00:00
입력 2004-02-03 00:00
극단 실험극장과 동숭아트센터측은 2일 “연장공연을 위해 연습 중이던 배우 이승호씨를 긴급 투입해 공연을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1975년 이후 수차례 공연에서 김씨가 맡은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역을 연기한 경험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배우 조재현이 14년만에 주연 앨런으로 출연하는 ‘에쿠우스’는 개막전 티켓 예매만 4000여장에 이르는 등 올해 가장 주목받는 연극으로 꼽혀왔다.
이순녀기자
2004-02-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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