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가 최근 이순철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간판 투수 이상훈(33)을 트레이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LG는 13일 “제2의 창단을 위해 선수와 코칭스태프,프런트 등이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면서 “이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 감독의 요청에 따라 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상훈은 삼성이나 롯데로의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기타 연주를 즐기면서 개인 콘서트까지 연 이상훈은 호주 전지훈련에 기타를 가져 오지 말라는 이 감독의 지시에 반발해 갈등을 빚어왔다.
2004-01-14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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