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특성화 차등지원 5년동안 1조42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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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1-14 00:00
입력 2004-01-14 00:00
지방대 특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2200억원이,내년부터 2008년까지는 해마다 3000억원씩 투자되는 등 5년간 모두 1조 4200억원이 투입된다.지방의 일반대와 전문대,산업체,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사업단이 지원 대상이다.사업단 수는 모두 80∼90곳에 이를 전망이며 사업단 규모별로 연간 10억∼5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하나로 올해부터 추진하기로 한 ‘지방대혁신역량 강화사업’ 세부 계획을 확정,오는 4월까지 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을 받아 사업단을 고른 뒤 6월부터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지방대에 골고루 재정지원을 하던 현행 방식에서 벗어남으로써 향후 지방대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경쟁력없는 대학이 속속 퇴출하게 될 전망이다.

계획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뺀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와 이들 지역에 있는 일반대학 135개교,전문대 106개교 등 모두 241개교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4-01-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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