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지 12일만에 “디자인 촌스러워”자동차번호판 또 바뀐다
수정 2004-01-13 00:00
입력 2004-01-13 00:00
건설교통부는 전국번호판의 디자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다음달 중순까지 개선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건교부는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일반 시민으로부터 디자인 공모를 받고 디자인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2월 중순까지 새 디자인을 확정짓기로 했다.응모자는 건교부 자동차민원 전용홈페이지(www.car.go.kr) 자유게시판을 클릭하면 된다.
건교부는 번호판의 시·도 표시를 없애 주소지를 옮기더라도 번호판을 바꾸지 않아도 되는 전국번호판을 도입했으나,디자인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건교부는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중에 디자인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식별성을 높이는 동시에 외관상 멋있는 색상,글자 배열,글자 크기 등의 기준을 담은 개편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지난 1일부터 발급되고 있는 전국번호판은 전국 180여곳에서 제작되고 있는 금형을 폐기하고 새로운 금형을 마련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새로운 번호판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 발급키로 했다.그러나 이는 앞으로 6개월 내에 번호판을 두번 바꾸겠다는 것으로 예산낭비는 물론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4-0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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