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회사 독극물 협박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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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1-08 00:00
입력 2004-01-08 00:00
음식물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협박전화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오전 11시20분과 11시40분쯤 2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 모 주류회사에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자로부터 “아들이 암에 걸렸는데 수술비가 모자라니 돈을 입금해라.그렇지 않으면 술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과 집 2곳에도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한과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은 이들 협박전화가 비슷한 시간대에 걸려왔고 협박 내용과 목소리가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전화 발신지를 추적 중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
2004-0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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